초등학생 참여한 모의의회 장면
모의회의는 구 의원들 및 공무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민주주의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의회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신청을 받은 결과, 2개 초등학교(상지, 염리)가 참여를 원해 총 60여 명의 학생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상 회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구청장, 국장 등 집행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본회의 개의, 사무국장 보고사항, 5분 자유발언, 구정질문과 답변 안건 심의 등 실제 의회 운영방식과 똑같이 회의를 운영하는 체험을 했다.
이에 한일용 마포구의회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정치에 대한 올바른 경험을 바탕으로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힘차게 살아가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