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힘들겠지만 동료들이 함께 가니 서로 힘이 될 것”이라며 “사고와 경험의 폭을 넓혀서 긴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독도를 향해 9박 10일 간 국토대장정 나서는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학생들은 성남시청을 출발해 독도까지 180㎞에 이르는 행군 일정에 들어간다. 하루 약 20㎞씩 걸어서 철원~화천~양구~고성~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성하게 된다.
대장정 기간에 숙식은 마을회관이나 초·중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쳐놓고 해결한다.
독도에 입성하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며, 플래시 몹을 펼쳐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현할 계획이다.
경북 울릉군수는 완주 대학생들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줄 예정이다.
성남시는 참여 대학생들의 역사관과 주권의식을 더욱 견고히 해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 행사는 시대복지공감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최근 2년간 1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105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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