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오는 9월에 열릴 ‘2017년 창원복지박람회’ 슬로건 공모에 우수슬로건 10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2017년 창원복지박람회’ 주제에 맞는 가족친화적인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시는 다양한 슬로건이 접수돼 복지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슬로건 공모 244건이 접수돼 그중 가장 창의적이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가족을 잇다. 희망을 빚다. 창원을 그리다’를 최종 선정하는 등 총 10건의 슬로건을 우수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시상은 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 2명 30만원, 우수 2명 20만원, 장려 5명 10만원권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슬로건을 ‘2017년 창원복지박람회’ 슬로건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포스터로 제작해 두 달여 남은 기간동안 전국에 홍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2017창원복지박람회는 ‘가족’을 주제로 100여 개의 복지기관 부스뿐만 아니라 ‘2018년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시범사업으로 경남 18개 시군을 홍보할 수 있는 지역홍보관 부스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창원복지박람회’는 오는 9월 13일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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