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 ‘무더위쉼터’를 지정하는 등 본격적 운영에 들어갔다.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장애인, 아동, 저소득 주민들과 시설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이.통장, 경로당 행복지킴이 등을 활용해 가정 및 시설을 방문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약자, 독거노인, 어린이집, 아동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여 무더위를 극복하는데 팔을 겉어 붙였다.
특히 포항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647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고자 관내 어린이집 등 490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많은 시민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토록 행정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119(119안전센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 정연대 복지국장은 “폭염 속 고령자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경우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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