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서 함께 체조하는 유덕열 구청장>
이는 경로당의 남은 공간을 활용해 공동작업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경로당을 단순한 사랑방이 아닌 어르신 사회․경제 활동의 중심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다.
‘너나들이 공동작업장’은 용신동 소재 구립 동부경로당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일 완공 예정이다.
근로 대상은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이며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참여 인원은 약 100명이다.
작업장에서는 작봉제 작업, 종이봉투 접기, 명찰 목걸이줄 만들기 등의 작업을 주로 하며 1일 3~4시간씩 주 2회 근무한다. 임금은 월 20만원이다. 또 개인 작업량에 따라 발생한 수익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