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다음 달 17일부터 18일까지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도 열린다.
‘우리는 친구다’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엄마랑 살게 된 남매 민호, 슬기와 음식점 막내아들인 뭉치가 친구가 돼 각자의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겨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모니카, 실로폰, 핸드 퍼커션 등 어쿠스틱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가 흥을 돋운다.
이번 어린이 뮤지컬 무료 공연은 광주에서 8월 3일과 4일은 오후 2시와 5시, 5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총 6회 열린다.
순천에서 8월 17일은 오후 2시와 5시, 18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4회 진행된다.
공연 관람 신청은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은행 홈페이지의 새소식란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지난 2년간 메세나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총 6천명이 넘는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무료로 공연을 즐겼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메세나 나눔 어린이 뮤지컬 공연과 함께 포토존, 한여름의 원더랜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임숙경 광주은행 사회공헌부 팀장은 “어린이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무료 공연은 높은 완성도와 재미로 지난 12년간 대학로에서 사랑받았다”면서 “여름방학을 맞은 광주와 전남 지역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와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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