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배번. 사진=WKBL 인스타그램 캡처
[일요신문]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멤버 12명의 배번이 공개됐다.
WKBL은 자체 소셜미디어에서 여자농구 대표팀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가드 박혜진(우리은행)은 이번 대표팀에서 5번을 달았다. 이경은이 부상으로 빠지며 팀에 합류한 김한별(삼성생명)은 8번을 받게 됐다.
포워드에서는 김단비(신한은행)와 임영희가 각각 13번과 11번을 달았다. 또 다른 대표팀 주축 강아정(KB)는 이번 대회에서 7번을 달고 뛴다.
지난 시즌 WKBL 신인왕 수상자이자 대표팀 주전 센터로 활약이 예상되는 박지수(KB)는 15번을 달았다. 12명의 엔트리로 꾸려진 이번 대표팀에서 2번, 12번, 14번이 비워져 있어 박지수의 15번이 가장 마지막 번호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호주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컵에 돌입한다. 오는 20일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 방갈로르로 출국이 예정돼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