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기욤베르는 지난 2003년 정식 데뷔해 국내 데뷔 직전까지 카타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최근 3년간 60승을 달성했으며, 승률은 7.3%, 복승률은 15.9%이다.
폭넓은 기승 경험도 쌓아왔는데, 활약했던 국가만 영국을 포함해 독일, 프랑스, 마카오, 카타르까지 총 다섯 곳에 달한다.
지난 14일 국내 첫 데뷔전을 치르고, 이틀 후인 16일 제2경주(1600m, 연령오픈)에서 양귀선 조교사의 ‘글로벌 챔피언’에 기승해 값진 첫 승을 따냈다.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에 가세해 경주 종반 날카로운 추입력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국내무대 데뷔 이후 한 주 만에 우승을 이뤄낸 기욤베르 기수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