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건설공사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점검대상지로 선정된 총공사비 2억 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중 도로분야, 농업기반분야 등 재난위험이 높은 공사현장 12개소에 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위험시설 정비·보수를 추진했다.
특히 우기대비 사업장 내 안전규정 준수 여부, 수방자재 비치상황,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교통통행 소통 원활과 공사안내간판 설치상태, 설계도서 및 시방서 등 기준 준수와 견실시공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고 발생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공사관계자에게 시설보강토록 했다.
안전관리 소홀과 부적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안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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