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 전경.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평가’에서 5년 연속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방재정신속집행 목표액 1090억원중, 1201억원(110.12%)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11억원을 초과 집행했다.
그 결과 우수기관 재정인센티브 지원으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함안군은 장기적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행사성 경비를 절감하고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위주의 투자와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해 신속집행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예산 집행을 위해선 김종화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실’을 운영하고 집행에 전력을 기울였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합동설계단도 운영, 조기에 설계를 완료해 2월 중 공사 발주토록 했다.
1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매주 간부회의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해에도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군부 대상을 수상해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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