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1~22일 양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제8회 대구진학진로박람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대구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8회 대구진학진로박람회’는 다양한 채널의 최신 대입 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의 1:1 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입시 정보를 스스로 찾아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꿈과 끼를 찾는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로 8회째로 맞는 대구진학진로박람회는 전국 50여 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진학 상담 전문가 70여 명 및 학생, 학부모, 교원 1만2000여 명이 참가한다.
박람회는 ▲대입전형 상담관 ▲개별 면접관 ▲대학 전공 설명회관 ▲멘토-멘티관 ▲학교생활 디자인관 ▲수시 대입 상담관 ▲자기소개서관 ▲중3대상 고입·대입 안내관 ▲논술고사 및 특강관 등 총 10개의 관으로 구성된다.
총 50여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입전형 상담관’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방문해 대학 관계자와의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대학 전공 설명회관’은 경북대학교 외 8개 대학이 참여해 학과별 전공 수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함께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중3 대상 고입·대입 안내관을 신설해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고입과 대입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기획된 것으로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지역의 32개 전문대학이 자율체험관, 전문대학 기획체험관, 전문대학 학교기업관, 진로·진학상담존 등을 운영한다.
개막식, 가수 특별공연, 진로특강, 드론 경진대회,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꾸며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영남권 초중고 학생이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과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이번 박람회를 위해 개발된 진학진로교육 콘텐츠를 일선 학교에 보급해 지역 학교의 진로진학교육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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