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24일 권영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경대병원역 PSD(승강장 안전문)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제11대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에 홍승활(前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씨가 24일 취임했다. 신임 홍승활 사장은 이날 권영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는 2020년 7월23일까지 3년간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홍 사장은 임명장을 받고 바로 경대병원역 PSD(승강장 안전문) 점검을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이어 월배차량기지 등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취약시설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홍 사장은 대구시 공보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대구도시철도공사 제10대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3호선 성공개통 및 조기 안정화, 1호선 서편연장선 안전개통,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등 경영성과를 남긴 바 있다.
홍승활 사장은 ‘리뉴얼 2020’이란 새 캐치프레이즈를 강조하면서, “새롭게 변화되고 도약하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임기동안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영개선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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