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대구)’과 2014년 ‘관광협약(서울)’, 올해 1월 ‘대구-서울 상생협약(대구)’에 이어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한 목소리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딜정책 공동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 발굴, 중앙정부에 대한 공동제안, 직원 상호교류 근무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각 협력분야별로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도시재생 뉴딜 정책 공동연구를 위해서는 양 도시의 도시재생 네트워크 간 교류, 전문가 세미나 및 직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미래지향적 도시 재창조를 위해 새로운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을 공동 발굴해 추진한다.
중앙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에도 힘을 합쳐 도시재생 뉴딜 정책 방향을 함께 제안하고 국가공모사업에 대비한 사업유형도 공동 발굴키로 했다.
도시 간 직원 교류에도 적극 나서 직원 역량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협력,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을 위한 직원 교환(파견)근무도 추진한다.
협약식 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방분권형 도시재생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대구시 도시재생 관련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특강 후,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의 성공을 위해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독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양 도시가 힘을 합쳐 매년 10조원규모로 50조원이란 천문학적 금액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 추진 과정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대구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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