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분리배출이 취약한 단독주택 밀집지역 4개 장소에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어느 때나 쉽게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생활쓰레기 무단배출이 빈번하고 상대적으로 분리배출이 취약한 원룸가 등 단독주택 밀집지역 4개 장소를 선정해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시범운영한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비 가림 시설,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수거함 5구, 음식물쓰레기 RFID 방식 세대별계량기기, 홍보용 LED 전광판, CCTV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활용가능자원 분리배출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및 불법투기 예방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설치됐다.
설치장소는 봉덕2동 개나리어린이 공원 앞, 봉덕3동 주민센터 앞, 대명2동 대명어린이 공원 앞, 대명3동 주민센터 앞 등 4곳이다.
생활폐기물 거점 수거시설 설치를 통해 기존 배출시간 제약 등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배출장소 관리로 수거처리의 효율성은 물론 재활용 수거율이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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