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2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에서 제2기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 기장군 참여위원회는 최우수상 1명(부위원장 유민지), 우수상 2명(2기 위원장 서성원, 1기 위원장 손수근)을 배출해 지난해에 이어 청소년 관련 각종 정책대회 및 행사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둬 실력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에 빛나는 유민지(기장고 2학년) 부위원장은 시각 장애우를 배려한 ‘마음에 닿는 빛나는 소리’를, 그리고 우수상을 거머쥔 서성원(부산외국어고 2학년) 위원장과 손수근(장안제일고 3학년) 전위원장은 각각 ‘부산 학생 Metro-N 카드’와 ‘청소년자치활동 온라인창구를 통한 교류활성화’와 관련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발족 2년 만에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부산 최고의 청소년 참여기구임을 입증했다.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오는 8월, 부산 기장군에서 무주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교류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영호남 청소년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지난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던 ‘1388 할로할로’의 대를 잇는 ‘제2회 어화둥둥 1388’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있어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참여위원회가 본래 사업목적인 청소년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은 물론, 매년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이 참여위원회에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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