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나무와 숲 등 산림환경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연환경에 애착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17년 나무사랑 체험교실’을 7월 25~26일 이틀 동안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나무와 숲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애착심, 봉사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 ‘제14회 2017년 나무사랑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나무사랑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진주지역 중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25일, 26일 양일간 가좌캠퍼스, GNU 둘레길, 지리산국립공원 등지에서 진행됐다.
체험교실은 실내체험과 현장체험교육으로 구분하여 진행했다. 실내체험교육은 나무화분, 목공예품 만들기를 하였고, 실험실에서 종균버섯 배양실험, 식물조직 배양실험, 종이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현장체험교육은 GNU 둘레길, 지리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수목치료(내과ㆍ외과 수술) 방법, 나무의 높이ㆍ크기ㆍ나이 등을 측정하는 방법 배우기 등으로 운영됐다.
경상대학교는 매년 나무사랑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학습을 통해 숲과 나무를 관찰하고, 관련 지식을 습득함과 더불어 자연보호 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을 키우는 등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