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실무 TF팀 구성 회의.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대구시는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실무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의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현재 223곳이며, 이 중 민간 어린이집은 197곳이다. 대구시에서 현재 신축 중인 공동주택은 45곳으로 이를 더하면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대상은 총 242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여성가족정책관을 팀장으로 하는 20명과 시·구·군 관련부서, LH공사 등을 포함하는 실무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실무 TF팀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인센티브 홍보와 함께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지원 방안,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규정 준수 등에 대한 지도· 감독 등을 담당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54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을 올해 말까지 73곳까지 늘릴 예정이며, 7~8월 추가 수요조사를 진행하면 국·공립어린이집은 당초 계획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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