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로봇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이 모여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과학교육원(원장 안주태) 분원 부산과학체험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초·중학생 을 대상으로 ‘태양광 로봇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1일 2회씩 모두 8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부산과학교육원 권진형 주무관이 ‘지구 기후변화 현상과 원인’에 대해 알려준다.
참가학생들은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선정했고,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과 태양열을 이용하여 태양광 로봇을 직접 제작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직접 제작한 태양광 로봇을 작동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간에는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평소 궁금했던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토론도 한다.
홍말숙 부산과학체험관장은 “우리 체험관은 방학마다 새롭고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과학체험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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