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년위원회 교류.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영호남 청년들이 광주에서 개최하는 ‘2017세계청년축제’에 참가, 교류와 화합을 다진다.
대구시는 대구시 청년위원회를 비롯한 청년기자단, 청년온 등 지역 청년 대표 25명이 오는 4~6일 광주에서 열리는 ‘2017 세계청년축제’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 청년 대표들은 이번 세계청년축제 방문을 통해 전국 청년협의체 청년들과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협력과 지속적인 네트워킹 등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대구 청년대표들은 4일 개막식 참가를 시작으로 5일에는 광주 청년위원회와 전국 지자체 청년 활동가들과 청년정책 토론회에 참석, 대구시 청년정책과 활동을 소개하고 전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축제 개막행사에서는 세계 청년 네트워크 광주선언을 통해 ‘인종·빈부·편견의 벽을 넘어 당당하게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짐’을 하고 달빛 교류 행사 후 광주 청년자립 현장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광주를 넘어 전국 지자체 청년들 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양 도시의 청년위원회가 대구와 광주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와 대구는 청년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강화의 하나로 양 도시 청년위원회를 주축으로 매년 상호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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