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의원
[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김재원 의원(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 내년 경북지역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4일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당원협회 운영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의원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달 중순계 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재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도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당원동지분들의 깊은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며, “자유한국당의 뿌리이자 자존심인 경북에서 보수정치세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당을 강하고 날쎈 조직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은 오는 9일까지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라는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달 31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김재원 의원만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한 상태였다.
앞서 지난달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은 모임을 갖고 김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