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일, 제5호 태풍 ‘노루(NORU)’ 북상에 따른 자체 상황 판단회의를 가졌다.
태풍 ‘노루’는 일본 규슈지역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커졌고, 전날인 3일 보다 다소 느려져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0m로 소형이지만 강도는 강한 상태다.
오는 7~8일에는 제주도와 경북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남화영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력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상황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태품 상황에 따라서는 비상근무를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남화영 본부장은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전 소방력을 동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