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공
[보성=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치매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한 ‘치매예방지도사’ 양성에 나선다.
지난 3일 보성군노인복지관 주관으로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수강생 30여명을 대상으로‘제2기 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개강식을 가졌다.
주 2회, 총 70시간에 걸쳐 음악치료, 근육운동, 인지놀이운동, 창의력 훈련, 노인건강운동, 회상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대한치매예방협회의 뇌건강지도사 1급과 국제여가문화협회의 실버인지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마을 현장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지난해 1기 교육 수료자 30여명은 벌교읍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미술활동, 인지놀이,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지역민에게 알리고,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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