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 상황과 지난해 을지연습 분석결과 등을 반영해 실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실질적 전시전환절차 훈련, 정부 연습과 군사연습 간 연계강화, 북한 핵․생화학 위협에 대비한 분야별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구는 8월 7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시작으로 21일 공무원 비상소집, 22일 전시 주요 현안 토의, 23일 오후 2시에 민방공 대피훈련 및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주민참여 실제 훈련(심장충격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홍미영 구청장은 “실전적 행동훈련을 통해 엄중한 안보환경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민·관·군·경의 통합방위체제 구축으로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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