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특산물 주말장터 9월부터 운영
시는 한해에 약 150만 명이 찾는 광명동굴의 이점을 활용해 도농상생을 이룰 전국 특산물 주말장터를 동굴 입구 경관광장에 설치하고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부터 강원도 정선을 시작으로 지난 7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이르기까지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의 34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58개 와인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175종의 한국와인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하고 있다.
광명동굴에서는 2015년 4월 와인동굴이 문을 연 이래 지난해 말까지 한국와인 7만 6,400병 14억 3,500만 원 어치가 판매됐다. 올해는 7월 말까지 2만 3,400병, 5억 5,400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또한 임실치즈를 비롯한 일부 농특산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한국와인과 연계된 부가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광명동굴 안에 한국와인연구소를 설치하고, 적정한 숙성기간 분석,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 판매 전략 연구을 진행하는 등 한국와인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한 도농상생에 더욱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관광지로서 광명동굴의 큰 성공을 기반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돕고, 와인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 와인 산업 육성과 발전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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