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일간 운영, 장애인체육가족캠프 호응
광주시는 지난 6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51일간 잔디광장 여름가족문화캠프를 찾은 이용객 수를 집계한 결과 4500여 명으로 지난해 1998명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캠프 개최일과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됐다.
열린 청사를 표방한 광주시는 2015년(10일간), 2016년(20일간)에는 주말과 8월 성수기에만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51일 동안 매일 운영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별 해먹, 그네, 랜턴, 돗자리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통기타 등 공연과 마술 등 문화공연은 지난해 6회에서 올해는 9회로 확대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한 ‘장애인체육가족캠프’도 마련, 8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석환 시 회계과장은 “올해로 3회째인 광주시청 잔디광장 여름가족문화캠프는 겨울철 스케이트장과 더불어 광주지역의 으뜸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편의시설을 갖춰 열린 청사, 열린 시민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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