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연합뉴스
[일요신문] 김연경과 눗사라의 대결이 성사됐다.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2017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4강에서 태국을 만나게됐다.
한국은 지난 15일 대만과의 8강전에서 승리해 4강에 올랐다. 이후 태국과 필리핀 경기에서 태국이 한국을 상대하게 됐다.
태국을 대표하는 선수는 세터 눗사라 톰콤이다.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김연경이 중국 이적을 결정하기 전까지 한 팀에서 동료로 활약했다.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12명의 엔트리로 임한다. 지난 14일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그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양효진은 16일 팀 트레이너와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