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에 따르면 세입은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추가분 1272억원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377억원과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1억원, 자체수입 77억원을 반영했다. 세출의 경우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669억원 등 시설사업비 1108억원, 교육사업비 등 367억원을 편성해 일선학교의 노후 교육환경과 교수-학습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 윤영태 기획조정관은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정부 일자리 창출 추경의 연장선”이라며, “직접고용 창출이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 추경에 편성된 시설사업의 발주를 통해 간접고용을 유발해 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294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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