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일요신문DB
[일요신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5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4볼넷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 침묵으로 5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소속팀 LA 다저스는 3-0 승리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5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졌다. 5회에도 2루타 하나를 맞았지만 그외에는 뜬공, 땅볼, 삼진으로 잡아내며 큰 위기 상황을 맞지 않았다. 그러나 6회를 시작하며 마운드를 스트리플링에게 넘겼다.
다저스는 7회부터 회당 1점씩 뽑아냈고 불펜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다져스는 86승 3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