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이 24일 도제교육센터 오픈식에 참여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24일 오전분 부산 남구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에서 열린 도제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 축사와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박중묵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이종철 남구청장, 조종래 부산지역중소벤처기업청장, 윤석호 한국산업인력 부산본부장을 비롯해 산업체 대표, 학교장, 동창회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제교육센터는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학교에 조성하여 학생들의 현장 직무능력을 기르고, 학교와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NCS기반 도제교육과정을 적용하여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미래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고 이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일·스위스식 도제제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설계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도입했다”며 “오늘 도제교육센터 오픈으로 학교와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도제교육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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