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살충제검사.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관내 산란계 농가 계란과 닭 도축장 계육(도계육)에 대한 살충제 검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산란계 농가 3곳에서 생산된 계란과 닭 도축장 계육에 대해 출하 농장별로 매주 수거해 27종 살충제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다.
연구원이 지난 15일부터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전체 계란과 검사 의뢰 받은 유통 중인 계란 9건에 대해 살충제 27종(피프로닐외 26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불검출)한 것으로 판정됐다.
지난 18일 관내 닭고기를 생산하는 닭 도축장의 도계육 8건도 수거해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불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일 원장은 “향후 검사결과 계란과 도계육에서 살충제 부적합 성분이 검출 될 경우 안전성이 확보 될 때까지 해당 농장과 도축장의 계란과 도계육을 매일 검사해 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만 출하토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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