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 중인 생활공감지도는 각종 민원·생활정보를 지도와 함께 제공하는 생활편의서비스로 전국 각 지자체의 지역특화서비스를 추가해 배포한 사업이다.
Naver, Daum 등 상용 포털의 최신 지도서비스 제공에 따른 기능 중복과 새로운 콘텐츠 부재로 인한 이용자 수 급감으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생활공감지도를 폐기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하남시는 생활공감지도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통해 시 홈페이지와 연동해 생활공감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의 이번 전면 개편은 행정포털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추진 중에 있는 ‘공간정보시스템 웹전환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공간정보시스템은 토지・주택・재난・안전 등 사용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주제도와 열린 시장실 소통지도, 화면분할을 통한 연도별 항공사진 조회 등을 핵심으로 추진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마치고,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간정보 및 정책정보의 융합과 공유·개방을 통해 대민 정보의 차별성 마련은 물론 주제별 정보제공으로 이용자 관심도증가와 시 정책의 효과적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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