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 대형유통매장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식약처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북도청
29일 도에 따르면 경북도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무작위로 시료를 채취, 올해 1700여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도내 주력품목인 과수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단위 과수통합브랜드 ‘daily’ 출하시설을 중심으로 매년 250건의 잔류농약검사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용으로 이용되는 친환경농산물을 대상으로는 매월 50건 이상의 시료를 채취 검사해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한편, 도는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출하연기와 산지폐기 등을 통해 시장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생산농산물에 대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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