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정책 토론회
토론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영유아 부모, 보육 교사, 어린이집 원장,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 보육정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구성은 어린이집 원장 참여는 최소화하고 자녀양육 부모와 보육교사 위주로 참여자를 구성했다.
구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듣고 다음연도 정책과 예산에 그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매년 보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벌써 이번이 민선6기 출범 이후 5회째다.
토론회는 최초 발제 후 참가자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토론 결과는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에 반영된다.
토론회 안건은 첫번째‘2018년도 예산전망 및 사업 우선순위’는 참가자들이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시간이다.
구는 사전에 학부모, 어린이집 등 정책대상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희망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았다.
두 번째 안건은‘동작구 보육청사업*성과 및 향후 추진방향’이다.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새로운 보육 정책의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에 참석하는 학부모들은 구 홈페이지와 어린이집 연합회를 통해 지난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했으며, 보육교사는 지역 내 소재한 어린이집 가운데 근무 경력이 5년 이상인 교사들의 대상으로 선발했다.
보육여성과장은 “동작구 전체 예산 가운데 보육예산의 비율이 약 19%에 달한다”며,“상향식 정책결정을 통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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