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남경원 기자 = 조성제 대구시의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비율 확대 등 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에 맞는 대구만의 차별화 된 정책 개발이 요구된다고 31일 밝혔다.
조 의원은 오는 4일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 앞서 이같이 말하고, 대구시 에너지 정책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비율을 2030년까지 현 1.5%에서 20%까지 올리겠다고 밝히고, 에너지 다변화로 정책 방향을 선회한 것은 대구시로서는 큰 기회다“면서, ”국가정책 기조 변화는 관련 예산과 시범사업, 관련 산업육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시가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2006년부터 ‘솔라시티’를 표방,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경험이 축적돼 있고, 전국 특·광역시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률(5.2%)이 가장 높다.
또 달성군테크노폴리스 일원에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 사업도 진행되고 있는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 추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
조 의원은 이날 수목원-테크노폴리스 간 도로방음벽 태양광패널 교체를 통한 생산전력 주민지원과 정책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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