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비사벌문화재’ 행렬 장면.<사진제공=창녕군>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창녕군민과 문화예술인, 보부상단이 어우러지는 ‘제31회 비사벌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창녕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8일 오후 2시 보부상 존 개장식에 이어 14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하는 비사벌 문화행렬, 만옥정 공원에서 향토기양제를 올린다.
또, 오후 8시에는 창녕명덕초등학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김양, 박구윤 등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음악회가 펼쳐진다.
창녕 석빙고 뒤 창녕 대동길과 새로이 포장된 옥만길이 만나는 곳부터 시장3길, 교하새길까지 열릴 보부상 길은 과거 창녕, 밀양, 현풍을 주 무대로 활동을 해온 창녕 상무사를 재조명하게 된다.
현재 시장과 공존을 재현한 보부상 존의 각 부스에서는 비용 지출은 엽전을 이용하고, 환전소는 보부상 길 각 입구에 마련된다.
이밖에 만옥정공원 문화보부상 존에서는 8일 오전 10시 미술실기대회, 9일 오전 9시에는 시조경창대회 등 행사기간 동안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전시행사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제31회 비사벌문화제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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