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3일 해평면 일원에서 ‘제8회 구미새마을 전국MTB 챌린저대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 연맹(회장 김영갑)과 구미시자전거연맹(회장 김기중)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과 선수, 가족 및 임원, 내빈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MTB 대회 중 하나인 이번 대회는 구미시 청소년수련원을 출발해 낙동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일선리 마을을 경유하고 냉산의 숲길을 타고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45㎞ 코스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수조 구미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최고의 산악레포츠 도시 구미에서 참가 선수 모두 사고 없이 최고의 라이딩을 즐겨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자전거 이용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전국 동호인간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 문화를 선도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줄 달라”며 “명품스포츠도시 구미에서 치러질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의 경연을 통해 실력향상과 체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전거 인구의 저변 확대로 생활체육의 발전을 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명실상부한 명품스포츠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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