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을 맞이해 가을상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8일부터 ‘대한민국 No1 구두/핸드백 대전’ 을 진행, 15일에는 구두매장 리뉴얼로 밀리스등 부산지역 최초입점 브랜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아침 저녁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션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가을슈즈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FW 패션시장 키워드가 ‘가성비’ 와 ‘가치소비’로 나타나 고객들의 구매성향은 양분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슈즈매출이 가장 저조한 달은 7~8월이며 9월은 매출 상승 효과를 기대하는 달로 올해는 통굽의 ‘미들힐’과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뮬’의 대세로 이들 상품의 물량을 확보하고 이월상품 대형행사를 대거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이 롯데 부산본점의 경우 층축 오픈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오는 15일, 3층 ‘구두매장 리뉴얼 오픈’ 으로 롯데백화점 최초 디자이너 캐주얼 슈즈 편집샾인 ‘슈랩’이 입점한다.
‘슈랩’은 왓아이원트, 바네미아, 크루셜 外 인기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를 포함, 롯데백화점 단독 콜라보레이션 신상품을 전개해 차별화 마케팅을 보여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하이패션을 동양적 프라이드를 투영해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패션 슈즈 ‘밀리스’와 최상의 천연가죽으로 최소한의 공정을 거친 고 퀄리티 드라이빙 슈즈 ‘쿠에른’의 입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밀리스’는 최상의 국내 최초 홍콩 벨레그룹(중국 최대 신발 리테일 기업)의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부산본점에 1호점으로, ‘쿠에른’은 부산상권 최초로 입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대한민국 No1 구두/핸드백 대전’을 열어 ‘에스콰이아’, ‘탠디’ 등의 ‘유명 구두 브랜드’들과 ‘메트로시티’, ‘닥스’ 등 20여개 대규모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한 대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오브엠’ 구두 59천원, ‘에스콰이아’ 구두 69천원, ‘메트로시티’와 ‘닥스’등의 핸드백을 20만원대로 구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롯데 센텀시티점은 오는 7일까지 에스콰이아, 탠디, 미소페 등이 참여해 ‘유명 구두 브랜드 특집전’을, 롯데 광복점은 22일부터 ‘엘칸토 균일가전’을 준비하는 등 가을 슈즈 물량 대량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이에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박재우 구두바이어는 “롯데 부산본점 리뉴얼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쿠에른’, 소장가치가 있어 인생슈즈로 추천할 만한 ‘슈랩’등 구매 양 분화에 따른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특히 4개점 중 8일부터 부산본점에서만 진행하는 ‘대한민국 No1 구두/핸드백 대전’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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