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원시좋은시정위원회는 시청에서 ‘시민과의 약속 상반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100대 약속 사업은 혁신과제 30개와 약속사업 70개로 이뤄져 있다. 혁신과제는 13개 사업이 완료됐고, 17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약속사업은 21개 사업이 완료됐고, 48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수원종합병원 유치사업은 진행 경과를 판단하기 어려워 보류사업으로 분류됐다.
좋은시정위원회는 26개 사업을 ‘매우 우수’로, 51개 사업을 ‘우수’, 13개 사업을 ‘보통’, 1개 사업을 ‘미흡’으로 평가했다. 완료된 사업은 평가에서 제외했다.
‘매우 우수’ 사업은 ▲일(자리) 복(지) 터진 수원 ▲건강미래도시 조성 ▲생물 다양성 기반 구축 ▲수원시종합안전대책 추진 ▲안전사각지대 CCTV 프로젝트 추진 ▲수원시 노인치매정신건강센터 설치 등이다.
수원시는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법적 제약, 재정 미확보, 반대 민원 등으로 임기 내 목표달성이 어려운 10개 사업에 대해 사업목표 조정을 요청했다.
이 중 조정 승인된 사업은 ‘수원형 공공디자인 구축’, ‘도심 철도네트워크 구축’, ‘공공도서관 확충’ 등 9개 사업이다.
수원시는 조정 승인된 9개 사업의 경우, 조정 결과를 반영한 추진계획에 따라 임기 내(2018년 6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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