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등을 논의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도는 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 및 현안사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김경수, 서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실국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남도는 일자리 창출, 주력산업 고도화 등의 도정현안과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이행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국고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경남도는 주요 현안으로 국정과제로 반영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사업을 비롯해 ▲3개 국가산단 조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항공MRO 사업 유치, ▲의료취약지 거점 공공병원 육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LNG 벙커링 핵심 기자재지원 기반구축사업, ▲자동차 섀시 모듈화 전략부품 개발지원 기반구축,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 ▲국도 5호선(거제~마산) 건설, ▲제2안민터널 건설 등에 소요되는 국비예산 확보에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도가 새 정부 국정과제 실현을 선도하고,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 달라”며 전폭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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