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위원장에 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정용씨가 당선됐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위원장에 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정용(46)씨가 3선에 당선됐다.
배 위원장은 지난 5일 실시된 노동조합 지역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 투표인수 907표 중 743표 득표로 조합원 81.9%의 압도적인 찬성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배 당선인은 2020년까지 제11대 금융노조 NH농협지부 경남지역 위원장으로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배위원장은“지난 6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직 경남노조 조합원 동지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다”며“또한 앞으로 3년의 시간도 동지들과 소통하며 언제나 현장에서 함께하는 든든한 지역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 출신인 배 위원장은 창신고, 경남과학기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96년 창원남지점을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지역본부, 봉곡지점, 밀양시지부, 김해여신관리단 등에서 근무했다. 또 경남노조 사무국장, NH농협지부 전국운영위원을 거쳐 NH농협지부 경남지역 위원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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