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2015년 901명, 2016년 1,185명, 2017년 1,461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활용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치매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광명시 치매관리센터와 하안, 광명, 철산, 소하 등 4개의 광명시 공공도서관이 지난 6일 치매극복선도 도서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준희 광명시 하안도서관장은 “매년 늘고 있는 광명시내 치매환자를 위해 치매관리센터와 손잡고 도서관의 이점을 활용한 치매극복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또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문화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 10월께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선정을 목표로 이달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신청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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