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쉼’ 프로그램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차 수업으로 6월말부터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8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차 수업은 티타임, 꽃꽂이, 명상, 나만의 차 만들기 등 다양한 학습이 이뤄졌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받았다며 참가자들이 큰 호응을 보냈다.
광명시 하안1동에서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사업 ‘차(茶)와 쉼’ 프로그램 관계자와 수강생들이 수료식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모씨는 “갑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하고, 심리적으로 매우 지친 상태였는데, 차를 배우면서 마음의 위로도 받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동석 하안1동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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