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행사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스마트시티 모델 구현방안을 논의하는 초대형 엑스포 행사인 ‘2017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와 연계하여 이루어졌다. 고양시는 지난 6월 28일 ‘스마트시티 주제(Smart Sustainable Cities for All)’로 러시아에서 개최된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제4차 총회에서 ‘스마트시티 어워드(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d)’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양시는 ‘경기 북부 산업의 심장’으로 정부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맞춰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총 6조 7천억 원의 투자로 25만개의 일자리와 30조 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와 같이 최첨단 자족도시로서의 고양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양시는 4차 산업 주도 기술인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미래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선도하고자 한다.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형 스마트시티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시민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스마트 시티의 구축을 위해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선도적 스마트 시티로서 안전․교통 분야 등 스마트 시티 리빙랩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기술 개발, 공간과 인프라 제공,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데이터 관리를 통해 고양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사업을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청년스마트타운, 고양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에 스마트 시티 기술을 접목시켜 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을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고양시에서 개최함으로서 전세계 도시 간 네트워크의 확보와 그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세미나에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중심도시로서 문화와 최첨단 정보통신, 삶과 일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스마트시티’에 대한 구상과 최고의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세미나에서의 치열한 토론의 결과는 고양시 스마트시티 추진정책의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