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 닷새째 국회 일정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8일 국회 본회의장 앞 로데터 홀에서 ‘보이스 오브 자유한국 릴레이 빌언대’를 진행하고 있다. 2017.9. 8.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의원과 정당이 있어야 할 곳은 국회임이 너무 당연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엄중한 안보정국에서 안보를 중시한다는 제1야당이 국회를 가출해 장외집회를 하고 있는데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명분도 실익도 없는 장외투쟁으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는 엄청난 착각”이라며 “존재감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 공감의 정치를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한국당은 즉각 국회로 복귀해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위한 방송법 개정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