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해시청 축구단이 2017 내셔널리그 우승 기원제를 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김해시청 하키팀이 소원거북이를 찾았다.
김해시청 하키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일동은 지난 9일 김해가야테마파크 소원거북이를 찾아 다음 달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가졌다.<사진>
참가자들은 우승을 자신하는 듯 시종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었지만, 소원을 비는 순간만큼은 진지함이 묻어났다.
김해시청 하키팀은 명실상부한 하키의 메카이자 가야왕도 김해시를 대표하는 하키팀으로, 창단 이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앞다투어 온 명문 구단이다.
팀을 대표해 소원을 기원한 김윤동 감독은 “수로왕의 정기를 이어받은 가야테마파크 소원거북이가 김해시청 하키팀의 명성을 한 번 더 입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원제와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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