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따르면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시민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야외주차장에 차량 무상점검센터를 차려 운영한다.
전문 정비사 180명이 봉사에 참여해 시민 차량의 엔진룸, 배터리, 에어컨 필터, 도어 잠김 상태, 타이어, 브레이크 라이닝 상태를 점검한다.
불량 전조등 전구, 와이퍼 등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부족한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등은 보충해준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한다.
성남시민은 차종과 상관없이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
카포스는 경기도 자동차 전문정비 사업조합이다. 성남지역 311곳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220곳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달 성남시청에서 690대의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1,000만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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