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자연과 문화의 섬, 기술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다. 대회 역사상 최초로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1900명의 선수들이 참가, 모바일로보틱스 등 50개 직종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북도 선수단은 28개 직종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0개를 획득, 지난해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 마이스터 경북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라공업고등학교(금 2, 은 3, 동 2)와 금오공업고등학교(금 1, 은 2, 동 1)는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기관에 수여하는 ‘은탑’과 ‘동탑’을 각각 수상해 명실상부한 우수 기능인력 양성의 산실로써 그 명성을 전국에 떨쳤다.
한편,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1200만원(금), 800만원(은), 400만원(동)의 메달과 상금이 수여됐다.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출전자격과 해당직종에 대한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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