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및 동남아시아 5개국 과학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은 동남아시아 5개국 과학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11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에 초청해 국제 교류 협력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등 5개국 과학관장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립부산과학관의 전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대부분이 오랜 기간 과학관 운영 노하우를 가진 관장급 참가자로서 전시, 과학문화행사, 교육,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양의 노하우를 상호 교류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진다.
연수기간 동안에는 국립해양박물관, 부산과학체험관, LG사이언스홀 등 부산 내 주요 과학관 및 박물관을 둘러보고,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하여 3개 법인과학관이 공동주관하는 <2030 미래도시> 특별기획전도 직접 관람한다.
이밖에도 부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국제시장, 감천문화마을, APEC 누리마루, 마린시티, 아세아 문화원 등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국제 교류 협력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에서 항공료 및 체재비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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