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합창단
특히, 마포구립합창단은 지난해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에 이어 이번엔 국제 대회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부산국제합창제는 (재)한국합창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변원탄, 도용복)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부산광역시 등이 후원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과 소향시어터 등지에서 개최됐다.
합창제는 경연을 통해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합창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가 이뤄지는 만남의 장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알려진 국제적 문화 행사이다.
올해 13회째는 맞는 이 축제는 7개국에서 47개 아마추어 합창단이 참가해 클래식 혼성, 클래식 동성, 민속음악, 팝 & 가스펠, 청소년 등 5개 부문이 겨뤘으며 마포구립합창단은 이중 클래식 동성부문에 참가, 완성도 높은 연주로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마포구립합창단은 1972년 마포구 어머니합창단으로 발족해 2003년 현재의 명으로 공식 창단했다.
현재는 피아노 정현정과 김진수 지휘자와 함께 총 34명의 합창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합창단은 한국방송공사(KBS) 주최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 2008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으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아마추어 합창단임을 재확인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선 이번 수상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며 “특히 이번 수상으로 마포구립합창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으로 더욱 발전하는 합창단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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