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가스 안전점검 무상실시
생계에 쫓겨 생활주변의 안전을 미처 살필 여유가 없는 수급자,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스스로 전기·가스 설비를 정비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구가 사전점검에 나섰다.
지난 8월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전문가가 가구를 방문해 ▶전기·가스 안전점검 ▶노후·불량 시설 보수 ▶도시가스 차단 타이머 설치 등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제거한다.
점검 대상은 총 1,136가구로 ▶전기안전 점검 및 정비 254가구 ▶가스(보일러) 점검 429가구 ▶가스자동 차단 타이머 설치 453가구이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비의 노후화 정도, 정비 시급성 등 기초조사를 실시하여 점검가구를 선정했다.
사업이 끝난 후에도 2차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장비 불량률 조사 등을 포함하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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